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진황)는 지난 25일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과 소방차 길 터주기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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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진압은 소화기 먼저, 도로 진입은 소방차 먼저”를 표어로 진행된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차량 퍼레이드 위주로 진행되었다.
우리 장유지역은 비교적 주행차량의 길터주기는 잘 협조해 주고 있으나 특히 좁은 롯데마트주변과 메가병원 진입로에 불법주차차량으로 인한 긴급 출동시 애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무계시장 인근 택시승강장을 고려하면 사실상 1차선 도로내에서 출동상황에 고개운전이 불가피한 문제점이 드러나 빠른 사고대처가 119안전센터의 몫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양심있는 시민의식과 롯데마트주변에 유독 불법주차가 많은 점은 생각해 볼 문제이며 김해시의 꼭 필요한 곳의 불법주정차 단속이 절실하다.
이진황 서장은 “소방차 길터주기는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할 약속이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기본법에 의하면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자동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유119안전센터 소속 김용우소방위 팀장은 “새벽출동시 시끄럽게 왜 출동해서 잠 못자게 하냐는 시민들의 항의와 ‘별일없다. 몇동몇호에 왔냐’며 당장의 자신들의 소음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며 이웃의 위급상황을 무시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꺽는다.”며 근무상 어려운 점을 전했다.
119안전센터는 업무상 신고가 접수되면 반드시 출동하여 현장파악을 해야하며 시민의 개인정보유출은 불법으로 알려줄 수 없는점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불철주야 24시간 긴장상태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다.
가장 위급할 때 가장먼저 떠오르는 전화번호 “119”
내가 필요할때만 생각지 말고 내이웃과 내가족에게도 긴급출동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나의 길터줌, 나의 불법주정차금지를 실천하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더불어 지켜나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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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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