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2지구 상업지구내 상가빌딩은 32필지 중 21필지가 건설 또는 완공되며 입점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다.
현재 율하2 상업지구는 롯데슈퍼를 중심으로 커피숍과 피트니스, 빵집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영업중인 가운데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노상주차로 벌써부터 도로가 혼잡한 상태이다.
2015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도에 따르면 상업지구내 3개 부지가 주차장부지로 계획 되어있다. 현재 이곳 3부지중 841블럭 태성주차빌딩이 주차장의 형태를 갖추어 롯데슈퍼와 투썸플레이스 이용고객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태성주차빌딩은 3월부터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시범운영 마무리 단계이다. 나머지 825-4블럭과 838블럭은 아직 주차장건설이 추진되고 있지 않다.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114만여㎡ 부지에 8,424가구 2만 2,700여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로 2021년 2월 기점으로 인구 만여명이 입주한 상태로 앞으로 추가 유입될 인구를 예상하면 현재의 주차시스템으로는 주차난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2지구는 11개의 주정차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롯데슈퍼와 율하파출소 앞 삼거리 지점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있지 않고 시운영중이다. 이로인해 단속지역을 피한 노상주차로 더 혼잡한 모습이다.
마땅한 공공주차장 하나 없는 율하2지구는 단속보다는 주차공간 확보와 제공이 선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도로 양면 주차와 공사장 대형차량이 난무하는 율하2지구 중심상권은 도보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차도와 보도를 아슬아슬 피해다녀야 하는 위험한 지역이 되고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은 호소한다.
율하2지구는 “달빛아래마을“ 테마아래 자연과 역사가 스며깃든 조화로운 자연경관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나 자칫 달빛아래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야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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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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