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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릉원화장실 미니도서관 김해시민의 양심과 문화수준의 본보기

『책 읽는 도시 김해』책 훔쳐가는 시민들 ?

기사입력 2009-03-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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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삼치에 해당하는 말로 책을 빌려 주는 사람과 그 책을 갖다 주는 사람은 더욱 바보라는 말이 있다지만, 지금은 자신의 책이라는 개념보다는 모두를 위한 공간에서 같이 누려야 하는 도서관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책은 소유하기보다는 모두를 위한 것이다.


특히 공공장소의 책을 함부로 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김해시는 2007년『책 읽는 도시 김해』선포이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미니도서관, 참작은도서관 등 여러 종류의 도서관을 건립, 조성 되어 있다.


미니도서관인 수릉원 화장실의 도서를 비치하고 정갈한 시민의 문화적인 양서인 책이 시행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서너 권의 책으로밖에 남지 않았다. 미니도서관의 역할은 고사하고 타인은 안중에도 없는 행동은 시민의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모두 시민들이 가져가고 달랑 몇 권만 남은 책을 보는 시민들은 무슨 질타를 할것인가?


화장실에 미니도서관만 설치해 놓고 책이 없는 도서관은 왜 설치했냐고?

 

『책 읽는 도시 김해』에 걸맞게 책을 훔쳐가는 잃어버린 일부 김해시민의 양심이 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시관계자에 따르면 수시로 책을 20여권 정도 비치하고 있고,시민들의

기증을 유도하고 있지만 시행 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앞으로 좀 더

두고 보면서 개선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릉원 화장실은 200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아름다운 화장실로 지정받았다.


이번 화장실 내 미니도서관 조성으로 책을 접할 수 있는 더욱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된  화장실에서의 읽을 거리를 자신의 소유로 바꾼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시민의식의 결여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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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gh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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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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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 장미향수
    2009- 03- 12 삭제

    미꾸라지 한마리가 우물을 흐린다더니 책훔치는 사람들 김해 망신시키지말고 정신차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