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주택 물량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 물량의 37%가 집중돼 있는 영남지역은 심각한 수준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으로 9381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7583가구) 충남(7259가구) 부산(6523가구) 대구(6162가구) 강원(5854가구) 경북(567가구) 순이다.
가장 많은 미분양 주택이 모여 있는 곳도 경남 양산(2908가구)이었다. 경남에서는 양산 외에도 김해(2083가구) 거제(1411가구) 진해(1014가구) 등에 미분양 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양산과 김해는 2004년 이후 높은 미분양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미분양 가구 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전국적인 현상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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