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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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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숙 두 번째 개인전

11월 28((화) ~ 12월 3일(일) Gallery나무

기사입력 2023-11-30 18:31 수정 2023-11-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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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작가노트
 




▲우리
 

아버지를 자주 뵌다
.

조용히 집에 들어오셨다. 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같이 오셨다.

우와, 같이 뵙기가 몇 십 년 만인가.

나 오늘 횡재한 건가.

아버지는 십수 년 전에 돌아가셨다.




꿈을 자주 꾼다.

아니. 매일 매번 꾼다.

어느 날은 평온하게, 어떤 날은 쫓기고, 언제는 막 쫓으며..

같을 꿈을 어려 번도 꾼다.

 

▲나의 자리 


시계의 톱니처럼
, 시계 추처럼맞물려 돌고 돌다가 되돌아오는 윤회(輪回)의 과정같이.

마지막 장의 꿈이 다음날 새로 시작하듯 꾼다.

그런데 막상 깨고 나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




▲We are



▲We are


꿈속에선 걸어도 가볍다
. 날아다니기도 하고 산소없이 수영도 아주 잘한다.

유엉(遊泳)하는 것을 그리는 건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여기서만큼은 아주 자유롭기 때문이다.



▲자아찾기


나는 누구
, 여긴 어디.

나에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이런 것들을 찾는 시간이다.



▲Luna


꿈을 많이 꾼다
...

오늘도 영화 같은 나의 자유해방일지를 하루하루 그려나간다

그림은 지극히 평범하게 너무나 인간적인 내 생활의 화려한 일탈 같은 것이다.

                                                                                                              -황혜숙-


▲작가 황혜숙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리고 자아와의 관계를 들여다 보는 시간

황혜숙 작가의 소박하지만 창의적이고 독특한 인간애를 담은 공간

[황혜숙 두 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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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기자 (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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