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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人터뷰-1 장유 3동 김용계 주민자치회 회장

“우리 지역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데 작은 그루터기가 되고 싶습니다”

기사입력 2025-03-14 11:26 수정 2025-03-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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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3동 김용계 주민자치회 회장

우리 지역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데 작은 그루터기가 되고 싶습니다

29~30일 장유36회 율하벚꽃축제에 초대 합니다.

 



향기나는터뷰2025년 장유신문의 재발행을 기념하여 장유신문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인터뷰 전문 기사 코너이다. 김해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는 사람, 김해 출신이거나 김해에 살며 각 전문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사람 등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게재하고자 한다.

장유 3동 김용계 주민자치회 회장

우리 지역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데 작은 그루터기가 되고 싶습니다.”

첫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된 향기나는 은 장유3동 주민자치회 김용계 회장이다. 장유가 아직 면이었던 시절 장유 봉사 맥가이버 통장으로 통했던 김용계 회장은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유 지역의 발전과 소외계층의 돌봄, 주민이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해서 묵묵히 일해왔다. 장유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율하벚꽃축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효잔치, 단오제 행사와 같은 지역 행사를 주관하고,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및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실시하는 등 장유3동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일에 힘쓰고 있다. 20229월에 시작된 장유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로 2기가 출범했으며, 김용계 회장은 1기에 이어 2기 회장직도 맡았다. 주민자치센터 문화 강좌 신청일로 신청자들이 붐비는 어느 봄날,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아담한 주민자치회 사무실에서 김용계 회장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먼저 장유3동 주민자치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유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2023년 공식 출범했습니다. 장유 3동의 법정 5개동을 총괄 관할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한 점 또는 주민이 요구하는 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한 땀 한 땀 일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동행정이 힘을 합쳐 긍지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자치회는 4개 분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분과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요?
홍보, 기획분과에서는 행사의 기획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나 행사 개최시에 사진 촬영 등 여러 기록물들을 맡고 있고요. 문화, 교육분과에서는 장유3동에 학교가 많고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과 젊은 세대들의 문화적 교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제를 발굴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지, 건강분과에서는 환경이 좋지 못하면 우리의 건강에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율하천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고요. 또 어르신들이 지내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반찬 나누기나 청소 봉사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 안전분과는 낙석이나 도로 함몰 등 교통에 문제가 없도록 장유3동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은 사업이면 주민자치회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규모가 큰 사업은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함께 힘을 합쳐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어떤 사업들을 추진했나요?
장유 3동은 신안 계곡에서 시작해 농수산물센터까지 이르는 율하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이를 활용한 율하벚꽃축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축제인 효잔치를 개최했고, ‘단오제 행사를 통해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도모했습니다. 율하천의 맑은 물을 보존하기 위해서 여름 강수가 끝난 후 아이들의 참여하는 ‘EM 흙공던지기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장유3동은 젊은 도시로 칭송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율하벚꽃축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율하벚꽃축제은 2020년 당시 율하의 소상공인들이 힘을 합쳐 만든 율하발전협의회에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김태영 회장을 비롯해 저는 고문단으로 있으면서 벚꽃축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모아졌는데요. 벚꽃축제에 대해 기획해서 김해시에 안건을 올려 율하발전협의회와 관심을 가져준 업체들을 중심으로 2020년에 대망의 제1회 율하벚꽃축제가 개최됐습니다. 4회까지는 율하발전협의회 주도로 행사가 이루어졌고요. 5회부터는 제가 주민자치회 회장을 하게 되면서 주민자치회에서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고, 현재는 율하발전협의회와 협조를 해서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5회부터 주민자치회 주도 사업으로 선정되며 시 지원을 받게 돼 행사의 규모가 커지게 됐고요. 교통 통제나 행정적 지원은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와 관할 출장소에 협조를 구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6회 율하벚꽃축제 역시 장유3동 주민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분들 모두 좋은 벚꽃 구경을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기관, 장유3동 자생단체 모두가 합심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분들의 십시일반으로 시작된 벚꽃축제의 규모가 커진거네요. 이를 바라보는 회장님의 마음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쭉 살고 있지만 율하벚꽃축제를 통해서 우리 장유3동이 타지역으로 소식이 알려지고 또 많은 분들이 율하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을 접할 때에 정말로 좋은 결실을 얻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시와 협조를 잘해서 명품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더 단단히 가지게 됐고요. 장유3동 주민자치회 모든 위원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또 장유3동에 생활하시는 주민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벚꽃축제의 규모가 커지다보니 더 신경써야 할 점도 많아졌을 것 같습니다.

율하 벚꽃 산책로를 보면 팔판마을 상류 부근의 도보길 폭이 좁고, 벚꽃 나무가 적은 부분이 있습니다. 하류 부근에도 벚꽃 나무가 부족하고요. 주민들도 벚꽃길을 좀 더 확장해 나가기를 원하고 있어서 벚꽃 나무 식재를 더 할 예정입니다. 좁은 도보길 역시 폭을 넓히기 위해 계속해서 시에 의견을 넣고 있습니다.
 



*329~30일에 열릴 율하벚꽃축제의 볼거리에 대해서 자랑해주세요.
율하벚꽃축제가 열리는 율하벚꽃산책로는 벚꽃뿐 아니라 튤립과 만리향 꽃길도 조성돼 있고, 상류 쪽에는 매화도 많이 심어놨습니다. 벚꽃뿐 아니라 다양한 꽃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 다른 지역은 축제 기간이 일주일 정도라 교통체증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장유는 부산, 창원, 진주 등 근교지역에서 올 때 교통 접근성이 대단히 좋은 편입니다. 또 하천 전체가 꽃길이기 때문에 꽃도 즐기고 맑은 물소리도 즐기고, 아이들은 물가에 내려가서 잠시 발도 담글 수 있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벚꽃축제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고유 의상인 한복 대여 체험도 있기 때문에 한복을 입고 벚꽃길을 걸으며 많은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고요. 사생대회 역시 예년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앉아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시설 부분을 많이 신경썼습니다. 작년보다 더 풍성한 농산물직거래장터, 플리마켓, 어린이 체험존, 포토존, 작품 전시도 준비하고 있고요. 지역민 참여 문화공연과 노래자랑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분들과 꼭 29~30일에 율하벚꽃축제에서 함께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벚꽃축제 외에도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하고 계신데, 주민자치회의 의견 수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매월 정기 회의를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의 전에 각 분과별로 모임을 진행해 주민들의 의제를 취합합니다. 취합된 의제를 회의에 올리고, 가결된 의제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원들은 평소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도 하고, 장유3동 곳곳을 눈여겨 보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휴대폰으로 촬영해 행정기관과 함께 일을 추진하기도 합니다. 또 주민총회를 진행해서 주민들이 직접 의사 투표를 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단오제 행사 때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주민총회 때 의제를 게재해서 주민들의 투표를 받은 후, 그 결과를 행정기관에 보고해 다음 년도의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어떤 분들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지요?
플랜카드에 행정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게재를 하고 난 후 자발적으로 지원을 하거나 위원으로 추천을 받기도 합니다. 장유3동 주민이시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를 내신 후 간단한 면접을 진행하고요. 면접을 통해서 뽑힌 위원들은 반드시 인터넷 교육을 이수해야만 합니다. 교육 이수 후에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차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사업진행을 위한 운영비는 어떻게 마련되나요?

주민자치센터의 문화강좌 교실과 장난감 은행 등을 통해서 운영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이 교육을 받으면 교육비 3만원이 지급되는데, 3만원의 일부를 기금 조성 회비로 거둡니다. 아쉽게도 공직선거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기부금이나 후원금 등은 일체 받을 수 없어, 아직까지는 적은 예산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꿈을 펼치려고 해도 예산적인 부분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개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많은 주민자치회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상당한 봉사직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봉사직이라기보다는 주인 의식을 가진 분들이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장유3동 주민으로서 이 지역에 사는 것에 포부를 느끼고, 이 지역의 주인으로서 내가 한번 일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주민자치회에 관심을 가진 분들입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좀 더 깊이 있는 생각으로 일에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야만 주민자치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지역의 의제를 발굴, 취합해 일을 할 때 마치 스스로 내 집을 꾸미듯이, 내 집에 텃밭을 꾸미듯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을 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현재 함께하고 있는 35명의 위원들은 이런 마음으로 뭉쳐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위원들한테 감사를 드리고, 특히 사무국장, 간사, 재무, 각 분과 분과장님들이 정말로 수고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민들께서도 저희 활동에 관심을 가지시다 보면 위원들이 좋은 뜻을 가지고 이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있다고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주인 의식과 봉사 정신을 두루 갖춰야 겠네요. 봉사정신이라고 하니 회장님 별명이 장유 봉사 맥가이버 통장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80년도부터 어르신 돌봄 봉사를 하게 됐는데요. 당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들이 너무 많았고 연탄가스 사고로 사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연탄가스 배출 점검기를 무료로 달아드렸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불편하다고 말씀하시면 도우러 가다 보니까,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는 어른이 부르면 자다가도 뛰어온다.”뛰어다니는 맥가이버라고 호칭을 붙인 겁니다. 제가 종교적으로는 기독교다 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를 성경 말씀 구절이 어릴 때부터 와닿았어요. 이웃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라는 말씀 을 마음에 새기면서 시작했고, 또 선조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저희들에게 이런 정신을 잘 물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지역에서 이장, 통장을 쭉 하다가 주민자치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했는데 초기 회장으로 일할 수 있었고, 또 제가 많이 부족함에도 한 번 더 잘 해보라고 2기 회장으로 연임을 하게 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고, 그 근간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주민자치회를 운영하면서 기뻤던 일들을 몇 가지 말씀해주세요.
저희들이 처음 출범하면서 효잔치를 했었어요. 자리는 협소했지만 어르신들이 2시간 정도 즐겁게 음악에 맞춰 노시고 또 돌아가실 때는 삼계탕을 1인 한 마리씩 포장을 해서 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어요. 어르신들이 지나가면 회장님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해주세요.” 이런 이야기를 하시고 너무 좋았다는 어르신들의 칭찬을 받았을 때, 우리 참 잘 했구나 보람차구나 생각을 했었고요. 율하 발전을 위해서 벚꽃축제를 우리 주민자치회와 함께 해보자고 했을 때, 교통 협조에 대한 불편함이 조금 있고 몇 가지 민원은 있었지만, 행사 후에 좋은 점들이 훨씬 많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칭찬을 받았을 때 위로도 됐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주민총회를 통해서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위원들이 비도 오고 추운 가운데 참 힘들었지만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위로하며 일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제 개인적으로 감동도 되었고 흐뭇했었습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체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주민자치회 일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풍성한 결실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이 모여 다음에는 더 잘해야지로 더 힘내야지 라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2025년에는 어떤 주민 참여 예산 사업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가장 큰 사업은 329~30일 이틀간의 6회 율하벚꽃축제입니다. 벚꽃축제가 작년 같은 경우에도 거의 만5천에서 만8천명이 다녀갔거든요. 올해는 2만에서 25천명 정도 예상하고 있고, 5회까지도 잘 치러왔지만 그간 미비했던 점들을 보완하고 더 잘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벚꽃축제가 끝나면 5월에는 단오제행사를 합니다. 주민들, 특히 아이들에게 단오제가 어떤 것인지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고요. 문화 행사적인 부분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단오제 때 2026년 주민 참여 사업을 위한 주민총회도 예정돼 있으니 많은 주민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9월에는 유치부, 초등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율하천의 맑은 물을 위해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박람회참여 준비도 하고 있고요. 10월에는 장유3FUNFUN 어울한마당을 개최해서 가족공동체 놀이 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 운동회, 어린이 사생대회, 지역 생활예술인이 공연하는 가족콘서트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그 외에는 어떤 사업을 계획 중에 있을까요?

장유3동에는 다양한 문화센터와 작은 공원들이 많습니다.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김해목재문화박물관, 국립가야문화센터,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있고, 덕정공원, 관동공원, 모산공원, 어린이교통공원, 유적공원 등이 있죠. 이런 장소들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유3동은 평균연령이 37.5세라는 젊은 도시이고, 74천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시와 행정에 협조를 구해서 작은 공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앞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생각하는 장유 3동의 발전 방향도 궁금합니다.
사실 장유3동은 김해시 북부동 다음으로 김해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거든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체육 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장유3동만을 위한 체육 시설도 나쁘진 않지만, 기왕이면 장유 1,2,3동을 통합한 큰 규모의 명품 체육 시설을 하나 유치하고 싶은데요. 현재 김해 전체 인구가 56만 명이고 장유는 현재 17만 명입니다만 앞으로 50만 인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큰 체육 시설에서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고 수영도 하고, 장소만 허락된다면 먹거리 시설까지 들어가는, 그래서 가족 모두가 함께 체육 시설을 이용하고 즐기는 통합적인 체육 시설 유치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시와 협의해 나가려 합니다. 좋은 인프라들이 갖춰짐으로 자연스레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지요.
저는 인생 60세대를 지나가면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 이 지역을 바라보며 가끔은 옛날의 정 많던 시절이 좋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간 마을이 많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변화에 걸맞는 일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또 변화와 발전 속에서도 이웃 간의 정이 오고 가는 다정한 마을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싶고요. 제가 아직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건강이 주어지는 한 끝까지 힘을 내서 우리 지역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데 작은 그루터기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출범한 주민자치회를 통해 각 지역에 작지만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김용계 회장의 장유3동 역시 마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더욱 힘을 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김용계 회장은 연신 어린아이와 같이 반짝이는 눈빛을 띄었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인 장유3동의 발전과 긍정적 변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그의 바람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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