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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 “가야왕도 김해 부활”…법조타운 조성·도시 정체성 회복 공약

민주당 김해지역 후보들 후보 등록 완료…“내란 세력 완전 종식·메가시티 중심도시 도약”

기사입력 2026-05-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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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와 김해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가야왕도 김해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도시 정체성 회복과 경제 활성화, 사법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김해지역 후보들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헌정을 파괴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내란 세력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민주·진보·개혁 세력의 승리를 통해 김해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영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해의 도시 브랜드와 정체성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야왕도 김해라는 상징이 사라지고 ‘Gimhaeppy(김해피)’라는 국적불명의 슬로건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이는 김해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해피는 과감히 철거하고, ‘가야왕도 김해를 다시 부활시키겠다김해의 찬란한 2천 년 역사를 도시 브랜드로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야 건국 신화의 상징인 거북이 캐릭터 해동이를 다시 시민 곁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사용 중인 토더기는 부캐릭터로 활용해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딩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정 후보는 김해를 경남·부산·울산 메가시티의 실질적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그는 “2042년 가야 창국 2000년을 앞두고 김해를 동북아 물류 거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역사문화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가야가 해상제국이었듯 미래의 김해를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함께 김해 경제를 살리겠다전 시민 1인당 10만 원의 김해형 민생회복지원금을 취임 100일 이내 지급하고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3천억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후보는 최근 확정된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신설과 관련한 구상도 발표했다. 그는 “56만 김해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김해지원 신설은 시민 권익을 위한 값진 결실이라며 민홍철·김용민·김정호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2032년 김해지원 개원을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부처 협의를 적극 추진해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순히 법원 건물 하나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법원과 검찰청, 변호사·법무사 등 관련 인프라를 집적한 명품 법조타운을 조성하겠다교통망 확충과 주변 상권 연계 개발을 통해 김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시민이 행복한 사법복지 도시 김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김해지역 후보들은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 후 김해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오후에는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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