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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 지원부터 여름나기 나눔까지…김해 복지 현장 온기 이어져

구산사회복지관 ‘꿈틀이’ 공모 선정·노인복지관 사진전·취약계층 키트 전달·장애인복지관 치킨 후원

기사입력 2026-06-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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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복지 현장에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돕고, 취약계층과 장애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전하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국민연금공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 꿈 지원사업 꿈틀이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합위기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이 예체능과 과학, IT 분야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산사회복지관은 체육 분야, 특히 배드민턴 진로를 희망하는 관내 청소년에게 20266월부터 1년간 총 456만 원의 맞춤형 교육지원금을 연계한다.

 

지원금은 월 38만 원씩 지급되며, 진로에 맞는 훈련 레슨비와 라켓, 배드민턴화 등 필수 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산사회복지관은 단순한 자원 연계에 그치지 않고 참여 아동과 가정의 욕구를 파악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원금의 투명한 집행을 관리하고, 아동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를 구축한다.

 

한치희 구산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배드민턴 선수라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땀 흘리는 지역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병행해 아동이 소외됨 없이 자신의 꿈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문화활동과 재능 나눔도 이어졌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사진동아리 일심 산들회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을 복지관 내에 전시하며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동아리 회원들의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고, 복지관 이용회원들과 문화적 공감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자연 풍경과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참여 회원들은 작품 전시를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심 산들회 김성남 회장은 전시 작품 중 사진작품 2점을 복지관에 기증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기증된 작품은 복지관 내에 상시 전시돼 이용회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조재판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와 작품 기증은 어르신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 나눔과 사회참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지원도 진행됐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눔! 여름을 부탁해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170세대에 여름나기 키트를 지원했다.

 

키트는 써큘레이터, 여름 이불 등 총 6종의 여름나기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세대에 전달할 여름나기 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손편지를 더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에는 익명의 후원자가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팔팔통닭 치킨 50마리, 5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아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자 한 후원자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다. 후원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초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전달된 치킨 50마리는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함께 일상에 활력과 웃음을 선사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2년째 이어지는 익명의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복지재단과 지역 복지기관들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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