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김해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재난 예방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고려산업 김대훈 대표가 선풍기 35대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탁된 선풍기는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3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훈 대표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정호 진영읍장은 “이웃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품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불암동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김해시 불암동은 지난 2일 박수현 12통장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 5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되거나 고장 난 샤워기를 새 샤워기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현 통장은 “일상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해 드리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통장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손길을 내미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경로당을 방문해 전등 교체 등 간단한 수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불암동 청년회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재난 현장 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배지현 불암동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해주신 박수현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불암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자원봉사 활동도 펼쳐졌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협의회 이사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대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각종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자원봉사단체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은 6월 이사회, 재난대비 안전교육, 빗물받이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해시자원봉사센터 소회의실에서 6월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후 김해시지역자율방재단 김현무 단장의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대응 요령, 안전수칙 등을 배웠다.
이어 협의회 이사들은 봉황동 일원에서 빗물받이 정화활동과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배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재난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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