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에서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와 장애당사자,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 주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관내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15세대를 방문해 혼밥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혼밥세트는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가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김, 햇반, 곰탕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 냉방 환경을 확인했다. 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세대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이상홍 주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변 이웃을 살피는 작은 관심이 고독사 예방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의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신희 주촌면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촘촘한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당사자를 위한 식생활 지원도 이어졌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정우현 후원자로부터 장애당사자를 위한 사랑의 쌀 20kg 30포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 규모는 200만 원 상당이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당사자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우현 후원자는 최근 구산사회복지관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도 장애당사자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정우현 후원자는 “누군가에게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우현 후원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소중한 힘이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치료비 지원도 마련됐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치료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추천한 저소득 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비 지원을 받은 장애인 가족은 “치과 치료가 꼭 필요했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계속 미뤄왔다”며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명진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어려운 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 또한 공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치과치료 지원사업이 장애인 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나눔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었다”며 “자원봉사센터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직업 재활,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055-310-8930) 또는 누리집(www.gimhaerc.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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