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6-07-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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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3 23:06
김해지역에서 학생과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교육복지안전망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관계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성장지원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가족, 멘토 교사 등 4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권장도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아몬드’를 관람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에 앞서 독서교육 활동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생이 주도적 독자로 성장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독서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안전망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및 교사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지역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안경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가족과 교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향유 행사도 진행됐다.
김해시 칠산서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산서부 문화누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고령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상영된 작품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계유정난 이후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왕 이홍위의 유배 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추장근 칠산서부동 주민자치회장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두 번째 ‘칠산서부 문화누리의 날’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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