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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욱 멀티골에도 막판 실점…김해FC, 안산 원정서 2-2 무승부

여름 이적 후 2경기 3골…오는 7일 수원삼성 상대로 시즌 3승 도전

기사입력 2026-08-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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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가 안산 원정에서 우제욱의 멀티골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김해FC20082일 오후 7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해는 올 시즌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전 당시 안산에 당한 역전패를 설욕하기 위해 나섰으며, 경기 내내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해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필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표건희와 홍욱현, 여재율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성호영, 곽성욱, 최원철, 박재현이 나섰으며 설현진과 우제욱, 이강욱이 최전방 공격진을 맡았다.

 

선제골은 안산이 기록했다. 전반 9분 조지훈의 중거리 슛을 최필수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장현수가 잡아 김해의 골문을 열었다김해는 실점 5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14분 홍욱현의 긴 패스를 받은 우제욱이 오른쪽 페널티박스로 파고들어 연제민을 따돌린 뒤 정교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김해는 전반 44분 역전에 성공했다. 코너킥 이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이강욱이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설현진의 헤더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던 우제욱이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김해는 우제욱의 두 골에 힘입어 한 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김해는 효율적인 역습으로 안산의 공세에 맞섰다. 후반 10분에는 경남FC에서 영입한 후벵 마세도를 설현진 대신 투입해 측면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안산이 류승우와 이재환 등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하자 김해도 이승재와 미겔 바지오, 이유찬 등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리드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안산 류승우가 중거리 슛으로 김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해는 추가시간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세도가 날카로운 헤더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는 2-2로 끝났다.

 

승리를 놓친 아쉬움 속에서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우제욱의 활약은 수확으로 남았다. 우제욱은 김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후반기 공격을 이끌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손현준 김해FC 감독은 좋은 경기를 하면서 부딪혀 나가고 성장해야 한다우제욱의 마무리도 좋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보여준 과정도 모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수원 원정에서는 부담감 없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김해FC는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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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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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김해FC

한혜원 기자 (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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