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8-21 21:40

  • 뉴스 > 경남뉴스

42.5도 폭염에 가뭄까지…경상남도 ‘비상 2단계’ 총력 대응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취약계층 하루 2회 확인…정부에 100억원 이상 지원 건의

기사입력 2026-08-03 22:42 수정 2026-08-03 22:47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경남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경상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3일 현재 도내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극심한 가뭄까지 이어짐에 따라 도민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일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2.5도까지 올라 국내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18개 시·군과 함께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하루 2회 이상 확인하고, 마을방송과 드론, 가두방송 차량 등을 활용해 논밭과 야외작업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루 3차례 안전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무더위쉼터에 대한 지원과 운영도 확대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도내 무더위쉼터 8200곳에 냉방비 82천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주요 쉼터 338곳은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주말에도 운영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과 함께 가뭄 상황도 심화하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경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556로 평년 853.865.1%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0.4%로 평년 대비 55.8%까지 낮아지면서 16개 시·군이 가뭄 경계 또는 주의 단계에 들어갔다.

 

생활·공업용수는 현재 정상 공급되고 있지만 밀양댐 저수율이 33.2%까지 내려가면서 지난 2일부터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경남도는 생활·공업용수를 우선 확보하기 위해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 방류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다.

 

저수율이 낮은 농업용 저수지 100곳에는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해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 등 긴급 용수 공급을 시행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의 하천용수 취수시설 설치와 관정 개발, 급수차 지원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655천만원을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관정 124지구 용수개발사업비 77억원과 밀양 무안·초동지구 긴급대책비 21억원 등 모두 98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빈틈이 없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홍보성기사 등 일부내용은 본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김해인터넷신문과 장유넷/장유신문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립니다.

 

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 055-314-5556

장유신문(jsinmun@daum.net)

한혜원 기자 (jsinmun@daum.net)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