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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걷어내고 4천㎡ 문화광장…김해문화의전당·연지공원 하나로 잇는다

2027년 1단계 공사 착수 목표…공연·축제·휴식 어우러진 시민 중심 공간 조성

기사입력 2026-08-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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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를 가로막던 도로가 시민들이 공연과 축제, 휴식을 즐기는 대형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한다.

 

김해시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연결하는 도로를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시설 사이의 도로를 광장으로 전환해 문화와 휴식, 녹지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해시는 도로로 단절된 보행축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은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휴식 거점이지만, 두 공간 사이에 도로가 있어 보행 접근성과 연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시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이 증가하고 열린 광장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져 왔다.

 

김해시는 2025년부터 김해문화의전당~연지공원 광장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시민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3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단계별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사업 대상지는 내동 1149번지 일원이다.

 

김해시는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연결도로를 폐지하고 4규모의 문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의전당 주차장 2도 함께 정비해 공연과 축제, 휴식이 가능한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의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재정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12천만원을 반영하고, 2027년 본예산에 1단계 광장 조성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해 평면형 문화광장을 먼저 조성할 방침이다.

 

이후 사업 효과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3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김해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2027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하반기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이 차량 중심의 도로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하나의 문화축으로 연결하는 사람 중심 도시공간 재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하나의 문화축으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김해의 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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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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