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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농경지에 긴급 물 공급…김해, 소방차 20대 투입해 가뭄 대응

국가소방동원령 따라 12~13일 진례면 농가 지원…하수처리장 방류수·관정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

기사입력 2026-08-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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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차량 20대를 긴급 투입한다.

 

김해시는 타 시·도 소방차량을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이 11일 오후 8시 발령됨에 따라 6t급 소방차 20대가 김해지역에 배치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에는 모두 200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된다.

김해에 투입되는 지원 차량은 12일 오전 9시 진영공설운동장에 집결해 세부 운영계획과 급수 대상지를 확인한 뒤, 오전 920분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진례면 일원 가뭄 피해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김해시는 진례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를 주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2개 관정에서도 추가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용작물과 밭작물 재배지역에는 관내 소방서 급수시설과 인근 소화전을 보조 취수원으로 활용한다.

앞서 김해시는 가뭄으로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차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용수 공급설비를 구축했다.

 

진례면 행정복지센터는 농작물 피해 상황과 급수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별 우선순위도 파악했다.

 

진례면 이외의 용수 부족지역에 대해서도 김해시가 자체 운영 중인 급수차량 10대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급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긴급 급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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