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8-21 21:40

  • 뉴스 > 교육/문화/행사

여든에 다시 피어난 꿈, 무대 위 노래가 되다…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김해 온다

칠곡 할머니들의 실제 삶과 시를 담은 세대 공감 뮤지컬…9월 4~5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공연

기사입력 2026-08-14 21:4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시로 써 내려간 칠곡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김해 무대에 오른다.

 

()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94일과 5일 마루홀에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선보인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자신의 인생을 시로 쓰며 삶의 설렘을 되찾은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배움과 꿈을 향한 할머니들의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도전을 그린다.

 

작품은 한평생 글을 모르는 설움을 숨기며 살아온 영란, 춘심, 인순, 분한이 문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며 시작된다.

 

예산 삭감으로 학교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선생님 가을과 다큐멘터리 PD 석구는 할머니들이 시를 쓰는 모습을 세상에 알리기로 한다.

 

처음에는 시가 특별한 사람만 쓰는 것이라며 손사래를 치던 할머니들이 평범한 일상과 오래된 기억을 하나씩 더듬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했다는 점이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세월과 배우지 못한 서러움, 뒤늦게 만난 배움의 기쁨이 할머니들의 투박하고 솔직한 언어와 음악을 통해 전달된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지금이 가장 시작하기 좋은 나이라는 메시지도 주요 관람 포인트다.

 

김아영, 김나희, 김미려, 허순미, 이예지 등 배우들이 출연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늦은 때는 없다는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연 당시에는 우리 할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깔깔 웃다가 엉엉 울었다’, ‘엄마와 함께 보기 좋은 작품등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예매처 관객 평점 9.9점을 기록했다.

 

작품성과 완성도도 인정받아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과 연출상, 극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해당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할머니들의 솔직한 시와 노래가 웃음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라며 부모와 자녀, 할머니와 손주 등 여러 세대가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삶과 꿈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94일 오후 730분과 5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R5만 원, S3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다자녀와 학생, 임산부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연 정보와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예스24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055-320-1234)로 하면 된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홍보성기사 등 일부내용은 본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김해인터넷신문과 장유넷/장유신문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립니다.

 

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

장유신문(jsinmun@daum.net)

한혜원 기자 (jsinmun@daum.net)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