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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넘어 평화로…김해시민평화문화제서 위안부 피해자 삶과 인권 되새겨

연지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 시민 150여 명 모여…체험·공연으로 역사와 여성 인권 의미 공유

기사입력 2026-08-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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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피해자들의 삶과 인권을 되새기는 평화문화제를 열었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 주관으로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814일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매년 김해 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사전행사인 체험부스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평화인사, 시민평화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가락풍물단의 길놀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시민발언, 예술단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평화 엽서’, ‘부채’, ‘평화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아픈 역사를 함께 기억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기림의 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함께 기억하고, 시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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