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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까지 끝까지 챙긴다”…박완수 지사, 거제·통영 호우 피해현장 점검

이재민 숙식·의료·생활지원 직접 살펴…특별재난지역 지정·특별교부세 30억 원 추가 지원 건의

기사입력 2026-08-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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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거제와 통영의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잇따라 찾아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과 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지사는 18일 집중호우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거제·통영 피해현장으로 이동해 주민들의 대피 생활과 복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날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도 통영 피해현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거제·통영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을 건의하는 등 경남도는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현장 대응과 정부 지원 확보에 나섰다.

박 지사는 먼저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숙식과 의료·생활지원에 불편이 없는지 확인했다.

 

현재 옥포초등학교에는 40세대 92,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는 35세대 72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큰 피해가 없어 보이는 주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묻자 박 지사는 겉으로 피해가 크지 않아 보여도 안전진단을 먼저 받아야 한다며 안전성이 확인된 이후 입주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약품 등 꼭 필요한 물품은 안전요원과 동행해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목욕탕 이용 쿠폰 등 대피생활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거제시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했다.

 

안전진단과 복구에 시간이 걸려 대피가 장기화될 가능성에도 대비하도록 했다.

 

박 지사는 주민들이 희망할 경우 모텔 등 별도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숙박과 식사, 생필품·의료지원 등 대피생활 전반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전날 대피소에서 일부 이재민들이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확인한 뒤 밥차와 도시락을 지원하도록 한 데 이어,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국을 포함한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급식 지원도 보완했다.

이어 박 지사는 장평초등학교 복구지원 현장을 찾아 교육감과 제39보병사단장 등을 만나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39보병사단장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양수 기능을 갖춘 군 장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자 박 지사는 감사를 표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보다 실효성 있는 소방차를 즉시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복구 인력의 식사 등 현장 지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챙길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후 거제 산사태 피해현장을 살핀 뒤 통영으로 이동해 용화사 일대와 공동주택 침수 피해현장, 서호시장을 차례로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산사태와 침수 피해지역의 추가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전기와 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시설 복구를 앞당기는 한편 피해 주민들의 주거·급식·의료·심리지원 등 생활 안정에 필요한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피해현장의 복구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기에 투입하고, 시군과 군, 소방, 관계기관과 협력해 응급복구부터 이재민 생활 안정과 일상회복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통영 피해현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거제·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현재 배분된 특별교부세 20억 원만으로는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통영과 거제의 호우 피해현장을 잇따라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등 신속한 수습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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