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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 위에서 빚어내는 김해 분청의 멋…‘공예사계’ 9월 참가자 모집

남희숙 도예가와 ‘분청 귀얄 찻사발’ 제작…9월 12·19일 총 4회 운영

기사입력 2026-08-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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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일일공예수업 공예사계(四季)’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8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공예사계(四季)’손끝으로 만나는 계절, 공예로 채우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지난 202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의 일일공예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월 계절에 어울리는 주제와 소재, 품목을 선정해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프로그램은 공예다반사(茶飯事)’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분청 귀얄 찻사발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해 고암도자기 대표인 남희숙 도예가와 함께 전기 물레를 직접 작동해 찻사발을 성형하고, 분장토를 묻힌 굵은 붓으로 표면을 자유롭게 채색하는 분청 귀얄 기법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수업에서 만든 찻사발은 약 한 달에서 한 달 반가량의 건조와 소성 과정을 거친 뒤 택배로 참가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번에 제작하는 사발은 찻자리뿐 아니라 일상적인 식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안한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도자 제작이 처음인 참가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사발 특유의 넉넉한 형태와 분청의 자유롭고 호쾌한 표현을 살려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찻사발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수업은 912일과 19일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려 총 4회 진행되며, 회당 소요 시간은 2시간이다. 장소는 김해시 진례면 분청로 25에 위치한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교육지원실이다. 회당 정원은 10명이다.

 

16세 이상이면 도자 제작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재료비와 택배비를 포함해 13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821일 오전 10시부터 정원 마감 때까지 진행되며,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gccc.ghct.or.kr)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한 뒤 시민체험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 055-340-7054로 하면 된다.

 

이태호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장은 그간 센터에서 하던 체험과 달리 물레는 물론 분청 기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업을 계기로 김해 분청도자만의 자유롭고 호쾌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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