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6-08-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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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5 20:32
평소 전문적인 사진 촬영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주민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서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해시 부원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성대)는 24일 관내 취약계층 15명을 대상으로 ‘부원동 사랑의 사진관’ 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원동 사랑의 사진관’은 2026년 부원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관내 웨딩컨설팅 업체 ‘브라이덜 송’과 협력해 진행됐다. 평소 전문적인 사진 촬영 기회를 갖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과 한복 대여, 사진 촬영부터 액자 제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은 참여자들의 단장을 돕고 한복을 입은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담았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참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촬영에는 다문화가정의 백일을 맞은 아기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아기는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백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아기의 어머니는 “아이의 백일을 예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사진관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꾸며주고 사진도 찍어줘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대 부원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과 일상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혜 부원동장은 “참여하신 분들에게 이번 사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사업을 추진한 주민자치회와 지원해 주신 브라이덜 송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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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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