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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도시락 앞에 두고 직급 벽 허문 김해시…청년 공무원과 ‘청렴 소통’

청렴주니어보드와 브라운 백 미팅…밸런스 게임 통해 조직문화 개선·세대 간 생각 공유

기사입력 2026-08-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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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저연차 청년세대 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김해시는 25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청렴주니어보드와 시장이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이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 모임이다.

 

이번 자리는 저연차 청년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렴주니어보드와 조직의 청렴 리더인 시장, 부시장, 인사과장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장과 청렴주니어보드 간 상호 질문과 답변을 통해 청렴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공직생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저연차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조직문화의 개선점과 이에 대한 청렴 리더의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딱딱한 회의 형식을 벗어나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밸런스 게임도 진행됐다.

 

성실하지만 관행을 답습하는 직원창의적이지만 자유분방한 직원’, ‘폭염 속 출근길 청렴캠페인‘8시간 반부패 법령교육 받기등 청렴과 공직생활을 소재로 한 딜레마 상황을 제시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구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청렴주니어보드 청풍명월단청렴한 바람과 밝은 기운을 조직에 불어넣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용 7년 차 이내, 7급 이하, 40세 이하 직원 28명으로 구성돼 올해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김해시장은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청렴한 조직문화는 서로를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소통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세대와 직급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의견을 시정과 조직문화에 적극 반영하고, 청렴하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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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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