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이 아마추어 여자축구팀 ‘위민김해FC’의 창단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한 데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경기장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지역 축구문화 활성화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해FC2008(이하 김해)의 아마추어 여자축구팀 위민김해FC(이하 위민김해)는 지난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홈경기에서 ‘2026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출정식을 갖고 창단 첫 전국 무대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과 함께 플레이어 에스코트와 시축도 진행됐다.
위민김해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26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에 김해를 대표해 참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퀸컵은 여자 아마추어 축구의 저변 확대와 축구문화 활성화를 위해 K리그 구단을 대표하는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김해는 지역 여성들의 축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자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개 테스트 방식으로 선수를 모집해 지난 6월 위민김해를 창단했다. 서로 다른 일상을 살아온 선수들은 ‘축구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위민김해의 첫 구성원이 됐다.
창단 이후 선수단은 김해FC U12팀 손한휘 감독의 지도로 매주 저녁 훈련과 친선경기를 이어가며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창단 첫해부터 김해FC 엠블럼을 달고 전국 무대에 나서게 된 위민김해는 지난 6일에도 부산 여성 축구팀 다울과 친선경기를 치르며 대회를 앞둔 막바지 준비를 이어갔다.
위민김해 단장을 맡은 김성록 김해대학교 국제교류원장은 “첫 출전의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 온 선수들과 잘 다녀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곽지영 주장도 “김해FC를 대표해서 퀸컵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기회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첫 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해는 위민김해의 전국대회 도전과 함께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안전관리에도 나섰다.
김해는 같은 날 홈 경기장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K리그 중대재해 예방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경기장 안전관리 체계를 살피고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점검에서는 경기장 시설물뿐 아니라 운영·관리 전반을 살폈다. 경기장 내에 존재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관중 동선과 시설 운영 상태 등 경기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김해는 연맹으로부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조치 안내를 받은 뒤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홈경기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팬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람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승범 김해FC2008 사무국장은 “김해FC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전문가의 객관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구단의 중대재해처벌법령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앞으로도 경기장 시설과 운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 없는 관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FC2008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축구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지역 축구문화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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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김해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