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연령이 14세까지 확대된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연령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13세에서 14세인 2012년생까지 확대된다.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인플루엔자 감염과 학교·지역사회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별 접종 시작일은 다르다. 9월 21일부터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의 접종이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별로 접종 시작일을 구분한다. 75세 이상인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10월 12일부터, 70~74세인 1952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69세인 195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9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모든 대상자의 접종 종료일은 2027년 4월 30일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과 자신이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 유행하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중증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이다. 경남도는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인 유행 시기를 고려해 매년 10~12월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받은 뒤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뿐 아니라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연령별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일과 동일한 일정으로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모두에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절기부터 지원대상이 14세까지 확대된 만큼,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이 인플루엔자 유행 전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65세 이상의 경우 10월 12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이 가능하니, 일정에 맞춰 접종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홍보성기사 등 일부내용은 본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김해인터넷신문과 장유넷/장유신문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립니다.
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 055-314-5556
장유신문(jsinm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