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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넘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로…김해 시민 300명 편견 허물고 공감 나눴다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건강체험부터 가야금·색소폰·가요 공연까지 ‘치매친화도시’ 공감대 넓혀

기사입력 2026-09-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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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 바라보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김해에서 마련됐다.

 

김해시보건소는 8일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9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의 시작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체험관이 열었다.

 

김해시보건소를 비롯해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과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 함께 마련한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치매 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의 참여 속에 체험 중심으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호응을 얻었다.

 

치매에 대한 관심을 보다 친숙하게 이끌어내기 위한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김해시립예술단의 가야금 연주로 축하무대의 막을 올린 데 이어 색소폰 연주자 송채인이 치매극복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가수 이효진의 초청공연도 이어지면서 기념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로 채워졌다.

김해시는 이처럼 딱딱한 형식의 기념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치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정원희 김해시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은 치매는 특정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치매를 바라보는 편견을 허물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품는 치매친화도시 김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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