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돼지구이 브랜드의 웨이팅 신화를 만든 외식사업가와 김해뒷고기를 소세지로 재해석한 샤퀴테리 장인이 ‘김해뒷고기’를 알리는 얼굴로 나선다. 김해의 대표 먹거리를 단순한 향토음식에서 다양한 미식 콘텐츠로 확장해 온 두 사람이 오는 12~13일 열리는 ‘2026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일 김해 부원동 ‘행복한 뒷고기’에서 2026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제일번’팀으로 출연한 외식그룹 (주)그레잇의 곽동훈 대표와 수제 샤퀴테리 브랜드 솔팅의 송지범 대표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양복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마이크 대신 집게를 든 채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이 홍보대사로 선정된 데에는 김해뒷고기와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들이 김해뒷고기를 단순한 향토 먹거리를 넘어 미식 콘텐츠로 확장해 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야외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에서 홍보대사로 나선다.
곽동훈 대표는 김해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해 토박이다. 지난 2015년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첫 점포를 열며 시작한 ‘초필살돼지구이’는 돼지구이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메뉴판에는 ‘진짜 뒷고기’가 정식 메뉴로 올라 있다.
송지범 대표는 김해 F&B 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업가이자 육가공 전문가다. 김해 봉리단길 브런치 카페 ‘메조네뜨’를 운영하는 아내의 카페에 납품할 소세지를 직접 만들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수제 샤퀴테리 브랜드 ‘솔팅’을 키웠다. 현재 솔팅은 미쉐린 레스토랑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신 레스토랑 등 100여 곳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김해뒷고기와의 인연도 깊다. 송 대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김해뒷고기레시피 공모전에 ‘뒷고기 소세지’를 출품해 수상했다. 이후 김해뒷고기를 소세지와 브런치 메뉴, 파인다이닝 식재료 등으로 재해석하며 구이 중심의 뒷고기를 다양한 미식 분야로 확장해 왔다.
올해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에는 곽동훈·송지범 대표뿐 아니라 김해의 숨은 미식 인재들이 함께한다. 단순히 먹거리를 선보이는 축제에서 나아가 김해뒷고기를 지켜온 지역의 숨은 인물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2026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는 ‘Hidden to Hero’를 주제로 김해문화도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김해시는 행사를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다.
행사는 12일과 13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야외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스터스 다이닝 : 김해미식평상’, ‘히든 푸드 마켓 : 명가의 만찬’, ‘히든 푸드 마켓 : 퓨전 테이스트 라운지’를 비롯해 마스터스 스테이지와 히든 스테이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명예홍보대사 미식 특별관과 ‘마스터스 팜 : 김해평야 파머스 마켓 & 세척 존’도 운영된다.
문화도시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도시 브랜딩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070-8824-03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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