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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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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날갯짓으로 자연 품에…김해 황새 2마리 화포천 하늘로

암컷 L11·수컷 L12 전문가 참여 속 안전하게 방사…가락지 통해 이동경로·서식 현황 지속 관찰

기사입력 2026-09-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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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황새 2마리가 힘찬 날갯짓과 함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방사된 황새들은 현재 사육장 인근과 화포천 일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앞으로 개체별 이동 경로와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해시는 9일 진영읍 본산리 황새 방사장 일원에서 황새 2마리를 자연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는 황새의 안정적인 야생 적응과 서식지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방사 과정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황새를 안전하게 포획해 개체 상태를 확인한 뒤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자연으로 돌아간 황새 2마리는 방사 직후 힘차게 날아갔으며, 현재 사육장 인근과 화포천 일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는 암컷 L11과 수컷 L12. 두 황새의 다리에는 각각의 개체를 식별할 수 있는 가락지가 부착돼 있다. 김해시는 가락지 식별번호를 활용해 개체별 이동 경로와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야외에서 황새를 발견했을 때는 가까이 접근하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 채 관찰해야 한다.

 

가능하면 황새의 전체 모습과 다리에 부착된 가락지 식별번호가 확인되도록 사진을 촬영한 뒤 발견 장소와 시간 등을 김해시 환경정책과 화포천습지팀(055-330-2461)에 제보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황새가 김해의 자연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서식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황새를 발견할 경우 무리하게 접근하지 말고 발견 장소와 시간 등을 함께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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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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