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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 모두에게 10만원…537억원 넘는 소비 ‘골목상권’으로 푼다

17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지급…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받아 11월 30일까지 사용

기사입력 2026-09-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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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커진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고 소비 여력이 감소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도 여전히 크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의 기준일은 김해시민 민생지원금 지원 조례가 공포된 지난 819일이다. 이날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난민인정자, 신청기간 중 출생한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과 읍··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경우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11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는 김해시 관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대형 유통업체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해시는 이번 지원금이 지역 안에서 사용되면 부대비용을 제외하고도 537억원이 넘는 소비가 단기간에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가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집중되지 않도록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비롯해 동네 음식점과 슈퍼, 소매점 등 김해 곳곳의 다양한 소상공인 매장으로 고르게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관내 기업체와 근로자들에게도 지역 상권 이용을 적극 알리고, 시 직원과 출자·출연기관 등에서도 지역소비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농축산물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김해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김해온몰과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지역소비 선택 폭을 넓힌다.

지원금 지급과 함께 추가적인 소비 촉진책도 추진한다. 시는 9월 중 김해온몰 1억원, 먹깨비 3억원의 전용상품권을 포함해 김해사랑상품권 170억원을 발행하고, 연말까지 역대 최대인 1,425억원 규모로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에게 5% 캐시백을 지원하고,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병행한다.

 

정영두 시장은 이번 지원금 소비가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가게 등 김해 곳곳으로 고르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 지급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지급시스템 구축과 선불카드 준비, ··동 접수인력 배치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청·지급 과정에서도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의 생활에는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가게 등 우리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 매장을 적극 이용해 시민의 소비가 다시 김해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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