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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 예고·임금 체불까지…김해시의회, 강일병원 ‘의료 공백’ 긴급 점검

사회산업위원회 현장 찾아 운영 실태·진료 차질 살펴…“시민 피해 없도록 대체 의료기관 이송 등 비상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6-09-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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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김해 강일병원에 대해 김해시의회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과거 김해중앙병원 폐업에 이어 또다시 지역 종합병원의 운영 차질이 불거지면서 응급의료 공백 가능성을 살피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지난 15일 구산동 강일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실태와 의료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점검에는 강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과거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하던 김해중앙병원이 폐업한 지 3년 만에 또다시 지역 종합병원인 강일병원이 심각한 운영난에 직면하면서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일병원은 최근 4개월간 전기요금을 미납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단전 예고를 받은 상태다. 직원들의 임금 체불과 종합검진센터 예약 중단 등 병원 운영 전반에서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산업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병원 내 진료와 검진 차질 현황을 비롯해 단전 예고에 따른 비상대책 마련 여부, 직원 근무 실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실무 직원들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병원 운영 차질이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미칠 영향을 살피며 필요한 대책을 논의했다.

 

강영수 사회산업위원장은 과거 김해중앙병원 폐업으로 겪었던 의료 공백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지역 핵심 종합병원이 멈춰 설 위기에 처해 시민들의 불안이 매우 크다시민 피해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시에서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체 의료기관 이송 등 비상 대응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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