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6-09-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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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7 21:47
오페라의 명곡부터 모래 그림과 어우러진 음악동화까지, 청소년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가 가을 김해를 채운다.
김해시는 오는 18일과 19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기획공연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무대는 18일 오후 7시 30분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이야기’다. 헨델의 ‘리날도’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비제의 ‘카르멘’ 등 유명 오페라의 대표 아리아와 합창곡을 들려준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노연수, 메조소프라노 손미숙, 테너 김은교, 베이스바리톤 황동남이 출연한다. 전상철 지휘자와 최지선 반주자, 홍지혜 해설자도 함께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공연을 풀어낼 예정이다.
다음 날인 19일 오후 5시에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음악동화’가 무대에 오른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연주하며 작품 속 다양한 동물과 등장인물을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표현한다.
특히 샌드아티스트 김상식이 음악과 이야기를 모래 그림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다. 이효상 지휘자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신세라·김민정, 콘서트가이드 우지훈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두 공연 모두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로비에서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라며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합창과 클래식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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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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