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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른 독감 확산…김해도 유행기준 넘어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김해 의사환자 1천명당 16.6명…소아·청소년 중심 증가세 뚜렷, 21일부터 고위험군 순차 접종

기사입력 2026-09-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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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르게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면서 김해시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해시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예년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17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8월 말부터 국내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1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36주차인 830일부터 95일까지 전국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분율은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 같은 기간 6.6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김해는 외래환자 1,000명당 16.6명으로 전국 수치보다는 낮지만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이 늘어난 가운데 7~12세가 75.1명으로 가장 높았고, 1~649.8, 13~1831.3명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든 만큼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보다 민감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을 기존보다 5곳 늘린 10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시는 감염병 집단발생을 막기 위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조기에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도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대상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영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시민들은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접종이 시작되면 일정에 따라 접종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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