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둔 김해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기관과 지역단체는 성금과 상품권을 기탁하고, 읍·면·동 자생단체와 주민들은 직접 마련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한가위 정을 더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22일 김해시에 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상품권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전통시장과 지역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 김해권주거복지지사도 같은 날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상품권은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H 김해권주거복지지사와 복지관은 지난 2023년 지역사회 장애인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도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해시지부는 올해 초에도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는 주민들과 자생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나눔도 잇따랐다.
내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1인 장년 50세대를 위해 삼색전과 육전, 생선구이, 잡채 등 직접 만든 명절음식과 송편, 김치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대동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55가구에 직접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북부동 새마을부녀회도 취약계층과 한부모가구 50세대를 위한 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20세대에 송편을 전달하며 명절 안부를 살폈다.
불암동과 삼안동에서도 온정이 이어졌다. 불암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층을 위해 김치 50박스와 두유 40박스를 후원했으며, 삼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40세대에 김치와 휴지, 라면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림면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김치 50상자와 삼계탕 밀키트 50봉지를, 자원봉사회가 참기름과 소고기, 계란 등을 담은 식품꾸러미 20상자를 각각 기탁했다.
장유지역에서도 명절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장유1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층을 위해 김치 50박스와 두루마리 휴지 50팩을 기탁했고, 장유2동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장유3동 새마을부녀회 역시 독거노인과 1인 중장년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특히 장유2동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100만원 상당의 라면 69박스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자는 지인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대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23가구에 각각 농협상품권 10만원과 쌀 10㎏, 부녀회가 직접 담근 김치 4㎏을 전달하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회현동 새마을부녀회도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과 김치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독거 중장년과 어르신 등 명절을 홀로 보내기 쉬운 이웃들의 생활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과 기관의 성금·상품권 기탁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명절음식, 송편, 생필품까지 형태는 달랐지만, 이번 나눔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누는 데 뜻을 모았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홍보성기사 등 일부내용은 본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김해인터넷신문과 장유넷/장유신문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립니다.
한혜원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 055-314-5556
장유신문(jsinmun@daum.net)